부산 용호동 입에서 녹는 돼지고기집 추천
돼지고기의 반란
동래정 부산용호점
비가 내린 후 차가운 바닷바람이 얼굴을 때리던 날...
한 끼도 먹지 못한 그날 내 눈 앞에 나타난 '동래정'!
너무 배가 고파 내 살을 뜯어먹을 뻔 했는데, 다행히 말고 남의 살(?) 뜯어먹으면서 뜨끈한 고추장찌개도 함께!
주의사항! 동래정이라고 해서 부산 동래구에 있는 건 아니랍니다!
동래정은 어디에 있나요?
Norah가 방문했던 '동래정' 용호점은 GS하이츠자이 아파트의 상가 빌리브센트로 건물 1층에 있답니다!
누구와 갔나요?
동탄에서 부산으로 날아온 나의 리제언니! 둘이서 비오는 날 부산 시내를 돌고 돌고 돌고!ㅋㅋ
성인여자 2명이 방문했습니다! 참고로 저와 언니는 아침부터 사탕 5알로 저녁 7시까지 굶주렸던 상태!
미친듯이 배가 고팠다는 점 강조합니다!
동래정에서 맛있게 먹은 메뉴는 뭔가요?
정가브리(1인분) + 동래목살(2인분)
BEST라고 적혀있는 것 보이시나요? 저는 처음가는 식당에서 무엇을 먹을지 모를 때는 베스트 메뉴 혹은 동래정의 직원분들의 추천을 받으면 실패할 확률은 0%! 그래서 이번에도 추천을 받아 보았습니다! (정말 솔직하게도 직원분이 '미갈매기'는 잘 안 나간다고 하시던... 참 춘천 너무 감사합니다)
제주산방 물 밀면
원래 물 밀면은 깔끔하게 고기 먹고 입가심을 하기 위해서 시키지만, 뜨거운 불판 위에서 익어가는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려면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물 밀면도 함께 시키는 것이 필수!!! (그래야 돼지고기를 흡입 할 수 있습니다!!!) 식초를 따로 넣지 않아도 간이 척척되어 나온 물 밀면! 먹기 바쁜 나에게 정말 먹기 편한 메뉴!
애호박 고추장찌개
새로운 신메뉴 였던가..? 애호박 고추장찌개가 메뉴판에 없네요? 하지만 저는 차돌된장찌개 대신 칼칼한 고추장찌개를 획득! 와... 비오는 날 추운 날씨에 덜덜 떨다가 갔다면 저는 초고추장찌개 완전 추천!!! 공깃밥은 별도!
그 밖의 반찬들...
반찬이 너무 깔끔! 갓김치와 그 밖의 장아찌들은 느끼한 고기의 기름을 잡아주는 아주 소중한 아이들! 그리고 둥글레차의 맛이 너무나 고소해서 사실 음료를 따로 시키지 않았어요! (사실 운전을 했던... 음주는 잠시 참았습니다...ㅎㅎ)
동래정은 OO이다!
동래정은 '오아시스'다! 거짓말하지 않고 배가 등짝에 붙어버릴 정도로 굶주린 나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처럼 나타난 동래정! 단순히 배가 고파서 너무 맛있었던 것이 아니라 입가에 퍼지는 육즙과 새콤달콤한 반찬들은 입 속의 오아시스를 만들어 냈던 그곳!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에 오면 꼭 가봐야 할 카페 추천 (0) | 2025.02.03 |
---|---|
부산에 바다를 보면서 조개구이를 먹을 수 있는 맛집 (11) | 2025.01.30 |
해운대 좌동에 위치한 끝내주는 횟집 추천 (1) | 2025.01.26 |
부산 동래구에 효과 직방 피부과 추천 (3) | 2025.01.23 |
KTX 기차표 저렴하게 사는 노하우! (2) | 2025.01.21 |
댓글